지난 10년간 직장인 예상 정년 5년 늘었다…법정 정년에는 못미쳐

게티이미지뱅크

[비즈리포트] 김용후 기자 = 직장인 예상 정년이 10년전 조사에 비해 5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대부터 50대까지 직장인 739명을 대상으로 예상정년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본인이 현실적으로 몇 세까지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느냐’라는 질문(주관식)에 전체 응답자가 내놓은 대답은 평균 53.8세로 집계됐다.

이는 인크루트의 지난 2008년 조사 결과인 48.4세보다 5.4세 높아진 것이다.

당시 20代는 40.5세, 30代 45.5세, 40代 54.1세, 50代 59.3세로 조사대상의 연령이 적을수록 예상정년도 낮았다. 올해 역시 20代는 55.1세, 30代 53.4세, 40代 54.0세, 그리고 50代 57.4세로 예상 정년에 차이를 보였다. 특기할 점은 50代 예상정년의 경우 소폭 줄은 반면, 20代 예상정년은 최대 15년이 늘었다.

이렇듯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본인의 현실적인 퇴직연령이 지난 10년간 5년 이상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법정 정년인 60세보다는 이른 수준이다.

다음으로 ‘본인이 이상적으로 몇 세까지 근무하는 것을 희망하느냐’고 물었다. 그 결과 희망정년은 전체 평균 60.1세로 집계됐다. 앞서 예상정년과 6.3세가량 차이를 보인다.

즉 직장인들은 60세 까지 직장에 다니길 희망하지만 구조조정 및 승진, 기타 회사의 인력운용 현실적인 관문들을 고려해 실제로는 53세까지를 재직 마지노선으로 여기는 것으로 해석된다.

희망정년 역시 조사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20대 직장인이 희망하는 퇴직연령은 63.6세, 30대 59.4세, 40대 60.4세, 50대는 61.1세로 각각 확인됐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직장인이 예상하는 재직기간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법정 정년 이하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아직 정년보장은 먼 얘기임이 전해진다”고 조사소감을 건넸다.

본 조사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직장인 739명의 응답을 참고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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