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 R&D예산 27조4000억 확정, 올해 대비 13.1% 증가

게티이미지뱅크

[비즈리포트] 김용후 기자 =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보다 13.1% 늘어난 27조4018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558조 원 규모인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R&D 예산은 정부안에 담겼던 원안 27조 20003억 원 보다 2015억 원 증액돼 확정됐다.

재부품장비 부문 자립화 분야로 9913억 원을 지원한다. 일본과의 무역 마찰 속에 소부장 자립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정부가 계속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들도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감염병 대응, 탄소중립,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혁신성장 3대 신사업 R&D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올해보다 예산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중점 투자분야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 지원 및 중장기 신·변종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에 1475억 원이 투입된다.

또 한국판 뉴딜에 필요한 데이터·인공지능·5G 및 비대면 핵심기술 고도화에도 예산이 투입되게 된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와 친환경 도시·산업 인프라 구축 등 그린뉴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에도 494억 원이 배정됐다.

내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은 총 17조515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 역시 올해보다 1조2086억 원에 비해 7.4% 증액됐다. 한국판 뉴딜, 기초·원천 연구개발, 3대 신산업 육성, 포용사회 실현, 감염병 대응을 위해 예산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바이오헬스, 인공지능반도체,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육성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주기 지원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연산성능과 전력효율을 향상시키는 신개념 PIM반도체 기술을 개발한기 위해 올해 보다 1903억 원 늘어난 7104억 원을 투자한다. 디지털 격차 해소 지원, 창의적 인재양성 등 포용사회 실현엔 1조 5179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해당 분야서 올해보다 2776억 원(22.4%) 더 증액된 수치다. 해당 예산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과학기술인 복귀 지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양성 지원을 확대하고, 디지털 배움터 1000개소 운영 및 통신 인프라 확대 구축을 통해 디지털접근성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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