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프롭테크시장, 기업당 투자유치금액 160억 원 달해

[비즈리포트] 이명섭 기자 = 흔히 부동산 관리와 건설 등과 관련된 사업에 기술을 더한 프롭테크 분야는 최근 스타트업 시장에서도 핫한 분야 중 하나다. 국내 프롭테크 시장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주는 통계가 나와서 주목받는다. 국내 프롭테크 기업 평균 투자유치금액이 기업당 평균 160억 원 수준에 이른다는 내용이다.

28일 한국프롭테크포럼 국내 프롭테크 스타트업 현황을 담은 ‘코리아 프롭테크 스타트업 오버뷰’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평균 사업 기간은 6.4년이다. 매출액은 123.3억 원원으로 스타트업 분야 업계 평균으로 치면 상위 업계에 해당한다. 재직자 수 61.6명으로 고용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벤처기업 평균 재직자의 2배 이상이다.

또 1개 업체당 투자 유치금액은 162.8억 원이었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금액은 86개사 기준 총 1조3997억원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별로는 100억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이 27.9%로 다른 분야에 비해 투자 규모가 상당한 편에 속했다. 간신히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다른 업종과는 달리 비교적 시작부터 안정적으로 투자유치를 확보한다는 의미이다. 또 프롭테크는 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등 초기 사업비가 크다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보고서는 해당 포럼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130개 스타트업를 조사한 자료다. 해당 기업들의 매출, 투자, 고용, 사업기간 등을 조사, 분석했다. 재직자 수의 경우, 스타트업 94개사 기준 총 5795명에 달했다. 개별 기업별 재직자 수 규모를 보면 50명 미만인 기업이 총 78.8%, 100명 이상은 12.8%였다.프롭테크 스타트업 57개사의 매출액 합은 총 7025억원이었다. 30억원 미만이 총 61.4%, 100억원 이상의 기업이 21%를 차지했다.

안성우 프롭테크포럼 의장은 “프롭테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업계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와 데이터가 부족했었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국내 프롭테크 업계의 현주소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이 자료를 바탕으로 학계나 연구계 등에서 더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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