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비대면) 네이버·카카오 ↑, 현대차 ↓…희비 가른 코로나19

ⓒ게티이미지

[비즈리포트] 안지은 기자 =

언택트(비대면)산업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상향이 예견되고 전통산업군은 하향이 예상된다. 30일, 증권업 정보를 종합하는 에프엔가이드 6월 증권사 보고서 내용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IT업계는 수혜를 받는 업종들이 상당히 많은 부분 포진한 반면, 전통 장치 산업이나 현대차로 대표되는 중후장대가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업종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자동차와 건설, 조선, 은행 등 전통산업군은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가 올해 중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보고서를 종합하면, 국내 언택트 대표주자 카카오와 네이버 등이 속한 코스피200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지수는 연초 대비 41% 오른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 등이 속한 코스피200 경기소비재 지수는 19.2%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권 내 종목별로 봐도 마찬가지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연초 대비 이날까지 각각 131.6%, 60.3% 올랐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합산한 금액이 전체 코스피(우선주 포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2%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현대차 주가는 연초 대비 18.4% 떨어졌고 코스피 총액 대비 시가총액 비중도 연초 1.73%에서 1.39%로 줄었다. 이같은 두 업종 간의 주가 차이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3개월 전 922억원에서 10일 기준 960억원으로 상향됐다. 같은 기간 네이버 영업이익도 9777억원에서 9876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739억원에서 3101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SK증권이 추정한 코스피 상장사들의 2분기 당기순이익 총합 전망치는 연초 24조1000억원에서 최근 20조5000억원까지 내려왔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이와는 반대로 호실적을 낼 걸로 예상되는 반면 현대차와 같은 전통산업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bizreport

Read Previous

직장인 절반, 퇴직금 못 받아… 中企 퇴직금 미지급 ‘최다’

Read Next

상반기 여성 주요 쇼핑몰 전년 대비 성장…코로나19 여파?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