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도 잘 나가네” 1년만에 전체 매출 10조 원 늘어…차리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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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리포트] 오현지 기자 =  사업자 한 명이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이 최근들어 큰폭으로 늘면서, 매출액도 약 6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 대비 매출액 기준으로 약 10조 원이나 늘어난 수치다. 1인 기업의 사업성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로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하며 업종은 제조업, 전자상거래업, 출판업, 방송업, 통신업 등 43개 업종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2017년말 기준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 1인 사업체에 해당하는 업종별, 지역별 5000개사를 표본으로 추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27만1375개사에서 2017년말 기준 28만856개사로 전년 대비 9481개사 3.5%가 증가세를 보였다.  총 매출액은 54조 9697억 원에서 65조 6652억 원으로 10조 6955억 원(19.4%)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억300만 원에서 2억4200만 원으로 3900만 원(19.2%) 늘었다. 평균 자본금 8300만 원에서 9600만 원으로 1300만 원 더 늘었다 수치로는15.6% 늘어난 것이다. 평균 부채는 1억7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2300만원(21.5%) 증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35.4%), 교육 서비스업(24.2%) 등 기술·지식기반 업종에 주로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 고용인원은 60만8206명에서 73만4977명으로 12만6771명(20.8%)이 증가했고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2.24명에서 2.62명으로 0.38명(16.9%) 증가했다.

1인 창조기업은 매장을 보유(79.4%)하며 소비자(66.2%)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높았다. 판로개척 경로는 매장 보유(직접 판매) 비중이 79.4%, 기타가 20.6%이고, 주요 거래처는 소비자(B2C, 개인)가 66.2%, 기타(중소기업 등)가 33.8%이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10.12개월에서 8.98개월로 1.14개월 단축됐다. 한편 창업 당시와 최근의 창업 환경 인식에 대한 조사(7점 만점)에서는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아졌다’는 답변이 3.98점에서 4.06점으로 0.08점, ‘창업 여건이 좋아졌다’는 답변이 3.79점에서 3.85점으로 0.06점 상승했다.

1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과 컨설팅도 활성화되고 있다. 중기부 창업촉진과 관계자는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경영 자문, 마케팅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중이다 ”라고 말했다. 전국에 49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지정해 지원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조사 기간은 지난 2019년 9월 10일 ~ 2020년 4월 14일이고 조사 기관은 한국기업데이터(주),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허용오차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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