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개발→사업화까지’ BIG 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2차 모집

Network Server Solutions concept. Isometric 3D render.

[비즈리포트] 오현지 기자 bizreport@naver.com= 중소벤처기업부는 BIG 3 분야 1차 모집결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98개사를 선정하고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2차 모집 공고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BIG 3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12월에 발표됐던 ‘BIG 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경제활력대책회의, ’19.12.11)의 후속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BIG 3 분야 15개 세부분야 250개(시스템반도체 50, 바이오헬스 100, 미래차 100) 기업 집중 육성 (BIG 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 ‘19.12)

1차 모집에는 315개의 기업이 신청해서 98개사가 선정돼 평균 경쟁률 3.2:1을 보였고, 분야별로는 시스템반도체 17개, 바이오 61개, 미래차 20개사가 선정됐다.

분야별 225명의 전문가의 평가와 58명의 국민심사단 의견을 반영해 기술성과 혁신성을 엄격하게 검증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17개사 중 SoC(System on the Chip) 분야가 11개사로, 글로벌 IP 설계기업인 Arm의 설계패키지(Flexible Access)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SoC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 SoC 선정기업 11개 중 5개가 Arm의 설계패키지 사용 예정

<시스템반도체 분야 선정기업 사례>   퓨리오사에이아이사는 인공지능(AI) 연산에 최적화된 추론을 위한 지능형 반도체 NPU(Neutral Processing Unit)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17년 설립 후 1년만에 프로그램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딥러닝 추론은 방대한 양의 연산을 짧은 시간 안에 수행해야 하는데, 이번 선정으로 Arm의 설계 패키지(Flexible Access)를 활용해 보다 빠른 고성능 NPU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바이오 분야는 전체 신청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이런 수요가 반영돼 61개가 선정됐다.

특히, 이중 백신·치료제 개발, 진단키트 개발 등 의약·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24개가 선정돼 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오헬스 분야 선정기업 사례>   온코크로스는 유전자 발현 패턴에 기반한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최적의 치료제 조합을 발굴하는 신약 벤처기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R&D를 지원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현재 치료제가 없는 전염병 후보군에 대한 RNA염기서열(RNA-seq)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전염병에 적용할 수 있는 약물 후보군을 선별‧개발하려 한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2019년 4차 산업혁명시대 SW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국내 레이저 응용기술 선도기업인 컨셉션이 선정돼 눈에 띈다.

<미래차 분야 선정기업 사례>   컨셉션은 R&D 지원을 받아 무인 방열소재를 적용한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제작 기술을 개발한 뒤,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인 구미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상생형 일자리를 추구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

중기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혁신 멘토단을 꾸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기획부터 성과관리까지 상시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2차로 BIG 3 분야의 150개를 추가 모집을 위해서 5월 1일부터 공고를 시작으로 참여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신청·접수는 5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당초 의약 분야는 총 30개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치료제 등 의약 분야에 대한 지원규모를 최대 60개로 확대해 유망한 스타트업 36개를 추가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IP 설계 기업인 Arm과의 협약(4.22)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패키지(Flexible Access)를 무료로 지원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BIG 3 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 당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다.

2차에 선정 예정인 분야도 △SoC, 아날로그반도체, 스마트센서, 패키징· 테스트 등 인프라(시스템반도체),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소재(바이오헬스), △자율주행센서, e-모빌리티 빅데이터, V2X, 친환경차 배터리, 친환경차 조향장치, 친환경차 엔진 등 1차와 동일하다.

BIG 3분야 기업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 게시된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BIG 3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바이오 분야의 기업을 대폭 확대해 모집하는 만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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