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올해 수출전망 “긍정도 부정도 어려워”…미중 무역분쟁, 유가불안 등 리스크 그대로

게티이미지뱅크

[비즈리포트] 안지은 기자 =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들은 가장 우려하는 시장 상황으로 전세계 경기 악화를 꼽았다. 미중 무역 분쟁과 ‘미·이란 분쟁으로 인한 중동 리스크 등도 중요 고민이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를 조사한 결과에 이와 같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리스크를 묻는 질문에 ‘전세계 경기 악화 및 주요 교역국의 내수침체’(64.7%)라는 대답이 많았다. ‘미중 무역 분쟁’(14.3%)과 ‘미·이란 분쟁으로 인한 중동 리스크’(10.7%) 순이었다. 대외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신흥시장 개척 등 수출 시장 다각화’라는 대답이 많았다.

중소기업들은 신남방 국가에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답한 점도 눈에 띈다. 신남방국가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과 인도 11개국을 말한다. 중소기업 절반은 올해 수출 증가 예상 지역으로 ‘신남방국가’(49.3%)라고 답했다. 복수응답이 가능한 항목으로 ‘중국’(29.3%), ‘유럽’(25.3%), ‘신북방국가’(16%), ‘북미’(12.3%) 대답이 나왔다.

한편 중소기업 절반은 2020년 수출전망이 ‘보통’(53%) 이라고 응답했다. ‘좋음’(28.7%), ‘나쁨’(15%). ‘매우 나쁨’(2%), ‘매우 좋음’(1.3%) 순으로 답했다. 현재 동남아 지역서 패션 무역을 하는 오진영 글로무역 대표는 “전체적으로 글로벌 경기도 좋다고 볼 순 없지만, 한국 내수시장 보다는 낫다는 점에서 복합적인 대답이 나온 것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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