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가 택시에 편입되면 기존 택시만 피해”…이재웅 타다 대표 페이스북글 보니

타다 로고

[비즈리포트] 이명섭 기자 bizreport@naver.com=이재웅 쏘카 대표가 개인 택시들이 이미 충분히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 서비스 물꼬를 열어달라는 취지로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다. 15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 발언에 대한 대답 성격으로 나온 입장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타다 논란에 대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택시 기사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타다와 같은 혁신적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이미 택시 업계가 이익을 보장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근거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 받은 개인택시 매출 자료다. 이 자료 기준으로 보면 2019년 서울시 개인 택시 전체 매출은 1조 9350여억 원 수준이다.

이 대표는 “지난 4년간 서울 개인택시는 물가인상률이나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매출 증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왜 아직도 택시업계의 일방적 주장만 받아들여 이미 수천억 보조금 받는 택시업계에만 사회적 기여금을 지급하고 가라고 하는 거냐”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타다가 택시면허체계로 편입되면 기존 택시가 더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타다나 카카오가 효율화된 법인택시가 돼 요금은 싸게 받고 유류 보조금도 받으면서 기술을 결합해 경쟁하면 기존 개인택시는 빠르게 도태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타다는 수행기사 서비스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택시 시장과 별도로 충분히 의미있는 시장을 만들어내면서 차랑 소유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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