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에 바람부는 셀럽 목소리 마케팅…친숙함으로 서비스 알려

리딩북 서비스에 나선 배우 이병헌/ 출처 밀리의서재

[비즈리포트] 이명섭 기자 = IT업계가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접목하거나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생소한 신규 서비스의 경우, 유명 연예인들의 친숙한 목소리를 통해 첫 사용에 대한 심리 장벽을 낮추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유통 분야서 활발하게 펼쳐진 셀럽 마케팅이 최근 들어선 ‘목소리’를 통해서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음성이나 음원 서비스와 결합하는 IT서비스의 경우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AI 스피커 ‘누구(NUGU)’에 ‘누구 셀럽 알람’과 ‘SMTOWN 스케줄’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첫 셀럽으로 레드벨벳 아이린의 목소리를 담았으며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아이린의 목소리로 일정 등 다양한 알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읽는 책’이 아닌 ‘듣는 책’ 오디오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명인들의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셀럽 오디오북’, 전자책 구독서비스 업체인 밀리의 서재 ‘리딩북 서비스’ 등을 통해서다.

이미 배우 최민식, 이병헌, 정해인, 김하늘, 이상윤 등과 배철수, 장재인, 폴김, 아이돌인 워너원, AOA 등이 낭독에 참여했다. 이 중 정해인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셀럽 오디오북을 통해 ‘오 헨리 단편선’ 7권을 완독했으며 약 2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상, 수면 모바일 앱 캄(Calm)은 최근 배우 이상윤이 한국어 나레이터로 참여했다. 특유의 부드럽고 안정된 목소리가 캄의 ‘굿나잇 스토리’ 콘텐츠에 어울렸다는 평이다. 캄은 할리우드의 톱스타 매튜 맥커너히가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이 좋아하고 친숙한 유명인의 목소리는 콘텐츠의 흥미와 몰입 또한 높여준다”며 “이를 활용해 유명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의 콘텐츠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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