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신규 투자액 큰 폭으로 증가 … 연간 투자액 4조원 돌파 전망

게티이미지뱅크

[비즈리포트] 김용후 기자 bizreport@naver.com=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벤처기업 신규 투자액이 3조 5249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투자액 3조 4249억 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터캐피탈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도 1월부터 10월까지의 신규 벤처투자액은 3조 5249억 원, 벤처 펀드 결성액은 2조 69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18년도 1월부터 10월 투자액인 2조 8974억 원에 비해 올해 투자액은 21.7% 증가한 현황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봤을 때 올해 연간 벤처 투자액은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 펀드 결성액은 2018년 같은 기간의 2조 6980억 원과 비슷한 규모였다.

벤처캐피탈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업종은 생명공학 업종이었다. 벤처기업 전체 신규 투자액 중 27.9%를 차지했다. 뒤이어 각광받고 있는 업종은 정보통신 분야로 전체 투자액 중 25.2% 비중을 가져갔다. 세 번째 순위는 유통‧서비스 분야로 20.1%를 차지했다.
 
이 세 업종은 2016년부터 벤처 투자액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해 온 업종들이다. 특히 생명공학과 유통‧서비스 업종은 지난해에 비해 2000억 원 이상 투자액이 증가했다.
 
업력별 투자액은 창업 후 3~7년 사이 스케일업(Scale-up) 단계의 투자가 40.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창업 3년 이하의 초기 단계 투자가 34.4%로 뒤를 이었다.
 
벤처기업 신규 투자액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는 민간 수준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의 투자 관련 규제 개선, 모태펀드 추경 편성 등의 정책 노력이 시너지를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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