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기업 화두된 이유…”혁신 기반이 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비즈리포트] 김용후 기자 = 기업경영에 있어서 최근 화두로 떠오른 키워드는 무엇이 있을까.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리모트 워크, 온라인 협업툴과 같은 단어들이 먼저 언급될 법하다. 이 모든 온라인 기반 혁신으로의 전환을 통틀어 뜻하는 키워드가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거대하고도 빠른 전환에 발빠르게 몸담아서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인식이 점차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점은 무엇이 있을까. 한국오라클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취재 등을 종합했더니 아래와 같은 이점들이 추려졌다.

모니터링과 예측 통해 다운타임 최소화

기본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이션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측면이 강하다. 그리고 이는 주로 생산성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 생산 모니터링이 고도화될수록 효율성과 생산성 또한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라인에서 고장이 발생하거나, 정체현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알려주는 만큼 문제시 더 빠른 대처가 가능해진다, 단순히 문제를 알리는 수준을 넘어 문제의 원인과 다운타임으로 발생하게 된 비용적, 시간적 차이, 다운타임이 전체 생산 라인에 미치게 되는 영향들을 바로 알 수가 있다.

같은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 정지들과 관련해, 어떤 조건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는지 체크했다가 같은 조건에선 경고를 줌으로써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끔 한다.

기계 활용 측정 면에서도 기계의 사용 강도를 측정할 수 있다. 실제 기계 사용(셋업 및 운영 시간)과 사용 가능한 시간을 비교해 작업의 효율성이 어느 정도 였는지 정량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사업, 신시장 내에서 인사이트 제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 필요한 기술이 있는 반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효과로 말미암아 얻게 되는 신기술도 있기 마련이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새롭게 각광받는 기술의 경우, 디지털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조건에서 사업이 이뤄지기 마련이다.

꼭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이 아니더라도, 기존 사업에서 놓치고 있었던 사업 기회도 찾을 수 있다. 예컨대 클라우드 내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활용한다면, 프랜차이즈 전 지점에 걸쳐 가장 많이 팔린 제품 등을 시계열 등으로 분류하고, 특정 물건이 잘 팔리는 조건 등을 추출할 수 있다.

이 경우 시즌에 맞춰 새로운 프로모션 전략 등을 짤 수 있다. 그동안은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없어서 포기했던 기회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덕분에 새로운 가능성으로 부상하게 되는 셈이다.

제조 비용 및 생산성 측정 용이

생산과 관련된 필수 데이터의 분석과 측정이 쉬워진다. 제조업 하이테크 역시도 불량률에 대한 고민이 있을 텐데, 이를 빠르게 분석해 평균적인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는 경우엔 적절한 타이밍에 경고를 내릴 수도 있다.

제조비용 역시도 이를 구성하는 다양한 팩터들을 분석해 정확한 수입 대비 비용을 측정할 수 있게 한다. 전체 장비 효율성 등에 있어서도 특정 셀이나 기계의 효율을 측정하고 실제 아웃풋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예상치를 쉽게 도출해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제조 사이클(제조 프로세스에 걸리는 과정) 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될 경우,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비즈니스 전략이 새롭게 수립될 가능성이 높다. 비즈니스의 방향성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얼마나 빨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느냐, 그 자체가 기업의 경쟁력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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