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영어 잘 못하는 야나두 대표…”사회에서 요구하는 것 다 잘 할 필요 없어”

야나두 김민철 대표/야나두

[비즈리포트] 김용후 기자 =영어 교육업체 야나두 김민철 대표(44)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킨 경영인이다. 영어회화 강의 시장에 야나두라는 이름을 내걸고 뛰어든 게 2016년 1월이었다. 주로 페이스북과 네이버 밴드 등을 바탕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불과 2년만에 업계 선두권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업계에선 김 대표의 탁월한 마케팅 감각을 성공 요인으로 보고 있다.흥미롭게도 ‘야 너두 영어할 수 있어’라는 카피로 영어 실력 향상을 강조하는 야나두지만,정작 그는 영어를 잘 못한다고. 야나두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실패로 보낸 30대…소셜미디어로 반전
그는 광고대행사를 거쳐 KT에서 경력직 사원으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안정적인 직장이었지만, 대기업 생활이 맞지 않는 옷처럼 느껴졌던 그는 사표를 제출했다. 첫 창업 아이템은 롯데자이언츠 신문인 ‘갈매기타임즈’였다. 부산 영도 출신인 그가 야구를 좋아했기 때문에 시작한 사업이었다.
    
더 나아가 각 개별 구단 커뮤니티 속성을 가진 신문을 만들려던 그는 결국 초라한 실적 성적표를 들고 빚만 3억 원을 떠안았다고.

야나두 광고 화면

그는 이후 작은 프로젝트 사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반전의 계기는 그가 EBS토익목표달성 마케팅을 맡게 되면서 찾아왔다.
    
환급 프로그램을 적용해 매출이 급상승하는 걸 보면서, 아예 직접 야나두 사업을 기획했다. 페이스북과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해 마케팅을 펼친 덕분에 야나두는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20~30대 타겟을 노린다는 구상을 가지고 소셜미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것. 소셜미디어로 인지도를 높인 다음 TV광고 등으로 광고 마케팅 영역을 확장했다. 선두 업체가 TV 등 매스미디어에 집중한 것과 다른 접근법이었고, 이점이 주효했다.

그는 이후 작은 프로젝트 사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반전의 계기는 그가 EBS토익목표달성 마케팅을 맡게 되면서 찾아왔다. 환급 프로그램을 적용해 매출이 급상승하는 걸 보면서, 아예 직접 야나두 사업을 기획했다. 페이스북과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해 마케팅을 펼친 덕분에 야나두는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야나두 광고 화면

20~30대 타겟을 노린다는 구상을 가지고 소셜미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것. 소셜미디어로 인지도를 높인 다음 TV광고 등으로 광고 마케팅 영역을 확장했다. 선두 업체가 TV 등 매스미디어에 집중한 것과 다른 접근법이었고, 이점이 주효했다.

◇장작 대표는 영어 못 한다고 밝혀…“사회서 요구하는 거 다 잘할 필요 없어”
‘야 너두 영어할 수 있어’라는 카피로 영어 실력 향상을 강조하는 야나두지만, 정작 김 대표는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고 밝혀 이슈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벤처기업인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한 포럼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것.
    
당시 이를 보도한 한 매체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영어회사 대표인데 영어 잘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럴 때마다 ‘못한다’고 답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다닐 때 제일 못한 것이 영어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 그는 영어 시험을 치면 60점 만점에 15점을 받는 수준이었다고.
    
그는 이날 포럼에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을 다 잘할 필요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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