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온라인 이동 가속화 사례되나…링크샵스, 동대문 사입시장서 풀필먼트 시스템 도입

링크샵스 로고

[비즈리포트] 이명섭 기자 =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은 온라인으로 전환이 어려운 업종 중 하나로 일컬어져왔다. 오랫동안 상권과 이권이 확고했고, 사압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구축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5년 탄생한 링크샵스는 사입시장을 과감히 온라인으로 옮겨오면서 시장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링크샵스는 최근 상품검사와 고객배송 등까지 책임지는 제3자 물류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풀필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장 굳히기에 들어가는 동시에 재래시장 온라인 전환의 모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동대문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는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창고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링크샵스’는 상품 검수와 고객 배송까지 책임지는 3PL(Third Party Logistics, 제3자물류) 서비스를 온라인 패션 쇼핑몰 사업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마이창고’는 상품 입고부터 검수와 포장까지 온라인 유통에 필요한 모든 물류작업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국내 최초의 이커머스 풀필먼트 기업이다. ‘링크샵스’는 올 4분기 주요 고객인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의 사입 대행을 넘어서 엄격한 상품 검수를 바탕으로 쇼핑몰의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3PL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링크샵스 측은 “샘플제공부터 고객대응까지 커버하는 동대문 최초 풀필먼트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링크샵스는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최대 규모의 사입팀을 운영하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주문, 사입, 배송, 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일원화 서비스를 통해 소매업자들의 업무를 간소화 해 주는 것이 큰 특징으로 입점 도매상 수는 1만개에 달하며 이용하고 있는 소매상도 7만개를 넘는다.

링크샵스 서경미 대표는 “풀필먼트 시스템은 쇼핑몰 운영에 따르는 공간과 배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인력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쇼핑몰 사업자들이 상품 소싱이나 컨텐트 제작 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는 매출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1인 쇼핑몰들의 창업과 초기 쇼핑몰들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도와 동대문시장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링크샵스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주문액 기준 2배 이상 성장해 오고 있으며 동대문 도매시장과 쇼핑몰 창업의 활성화를 돕는 일환으로 쇼핑몰 창업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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