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리포트] 김용후 기자 bizreport@naver.com=대웅제약의 대표제품인 ‘우루사’가 또 논란에 휩싸였다. 간수치 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는 의사나 약사단체를 중심으로 수차례 제시된 논란이나, 이번엔 감사원까지 나서면서 논란이 커졌다. 어떤 내용일까?
감사원은 최근 대웅제약이 향후 TV광고 등에서 ‘간수치 개선’ 부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해당 답변은 의사단체인 ‘바른의료연구소’가 감사원에 제기한 민원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바른의료연구소 측은 우루사(제품명 대웅우루사연질캡슐)광고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내용이 있어 과대광고로 의심된다고 지적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제약과 관련한 주무담당인 식약처가 우루사의 과대광고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3월 21일엔 감사원에 식약처 감사를 요청했다.